Plastic SCM
Plastic SCM이라고 유니티에서 인수한 VCS라길래 한 번 써봄.
우선 Plastic SCM이 주장하는 본인들의 장점은
- 대용량파일을 잘 다룸
- 유연함
- 업로드/다운로드 속도 좋음
- Unity/Unreal 플러그인이 있다.
- 공짜임 (3명 / 5GB)
- 아티스트를 위한 단순화된 워크플로 (Gluon mode)
요정도이다.
특히 아티스트/디자이너를 위한 글루온 모드(Gluon mode)라는게 있는데 뭐 막 특별한건 아니고 복잡한 기능들은 싹 제거해놓은 버전이라고 보면 될듯?
거기에 더해서 특정 파일을 잠그는게 매우 간편하다.
이렇게 해주면 끝...
그 외에도 대용량파일을 깔끔하게 지원한다.
모드도 중앙형/분산형을 지원하는데, 중앙형은 SVN처럼 바로 Repo에 올리는거고... 분산형은 Git처럼 어딘가에 한 번 커밋한다음 sync하는 느낌인거 같다.
용어들도 좀 변경된게 있는데
commit을 checkin이라고 부르고 커밋 단위를 ChangeSet이라고 부르는 정도..?
설치해보기
https://www.plasticscm.com/download/last/plasticscm/windows/cloudedition
설치는 위 링크에서 할 수 있다.
나는 Rider 쓸거라서 저걸로 체크해줬다. 경로 체크시 알아서 검증도 하니까 긴가민가 할 필요 없다.
실행시 위 화면처럼 일반/글루온 모드 중 뭘로 실행할건지 물어본다. (실행 후에도 맘대로 바꿀 수 있다.)
그런데 위 처럼 한글이 깨지는 버그가 있음..
2022년 7월에 누가 이 문제를 재기했는데 아직도 수정 중인듯 하다.
나는 그래서
%LOCALAPPDATA%\plastic4\
위 경로로 들어가 언어를 en으로 바꿔줬다.
그런데 사실 이건 별로 신경쓸게 없다. 유니티 자체에서 플러그인을 지원해주기 때문!
다만 애초에 프로젝트를 오픈할때부터 Unity Hub를 거쳐야 하는 것 같다.
방법은
요렇게 허브에서 열기를 누른다음 원격 프로젝트 열기를 해준다.
그러면 Window 메뉴에 Plastic SCM 메뉴가 추가되며,
위 화면처럼 유니티 에디터 내에서 거의 모든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. (파일 락같은 일부 기능은 안 되는 듯.)
암튼 뭐 자체적인 브랜치 Explorer도 제공해주고
자체적인 Diff툴 (이미지도 지원되는)도 제공해준다.
속도도 빠릿하고 나쁘지 않은 듯.
게다가 비 프로그래머를 위한 별도의 편의모드를 제공한다는 점도 시도가 참신한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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